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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관리청, 인공지능으로 모기 분류 장비 개발
정확도 94.7%로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 판별 가능
_202308301853.jpg)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매개모기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방제에 활용하기 위해 ‘인공지능 기반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’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.
그동안 모기 발생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포집기(유문등, BG-sentinal trap 등)로 채집하고 수거한 후, 종 분류까지 최소 수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존의 모기 발생 감시정보를 즉각적으로 방제에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.
질병관리청은 모기 발생감시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대학교, ㈜이티앤디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자동 모기분류감시장비를 개발한 것이다.
이 장비는 이산화탄소로 유인되어 포집된 모기 영상을 현장에서 바로 확보하고, 촬영된 모기 영상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분류하여 그 결과를 전송해 모기 종의 채집지역 및 지점별, 월별 발생 현황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.
전 세계 최초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게 개발되었으며 국내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, 작은빨간집모기, 빨간집모기, 흰줄숲모기, 금빛숲모기에 대한 94.7%의 분류 정확도를 보였다.
▲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▲ 얼룩날개모기류는 말라리아 ▲흰줄숲모기는 뎅기열을 매개한다.
정확도는 앞으로 모기 데이터가 추가적으로 학습된다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.
손용균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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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-08-30 18:52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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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매개모기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방제에 활용하기 위해 ‘인공지능 기반 자동모기분류감시장비’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.
